
[한국Q뉴스] 화순군은 지난 10월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의사환자 증가세가 지속됨에 따라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 및 어린이·임신부·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적극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5년 47주 차 의원급 표본감시 결과, 전국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 명당 70.9명으로 전주 대비 증가, 전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 역시 106.1명으로 전주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연령대별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환자 수가 증가하였으며, ’25년 45주 기준 7~12세에서 가장 발생이 높았고, 1~6세, 13~18세 순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 중심으로 많이 발생하였다.
특히, 7~12세 연령층이 지난 절기 정점 수준의 높은 발생을 보이면서, 학령기 소아·청소년 층간 전파가 인플루엔자 유행을 주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화순군은 지난 3일 고인돌 전통시장 캠페인을 전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받기 △올바른 손씻기의 생활화 △기침 예절 실천하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 받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인플루엔자 유행과 호흡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실천을 강조했다.
또한, 호흡기 감염병 감염 시 중증화 진행 위험도가 높은 65세 이상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감염취약시설 발생 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보건소 누리집·전광판·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에 대한 대군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박미라 화순군보건소장은 “최근 국내외 인플루엔자 발생 동향을 참고할 때, 남은 겨울 동안 인플루엔자 유행 확산으로부터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상에서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각별히 준수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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