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Q뉴스] 부안군 농산물 유통 전문기업 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이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나눔 활동에 적극 나섰다.

조합은 최근 동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하는 착한가게에 참여하며 매월 3만원을 정기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특히 임장섭 대표는 회사의 참여에 더해 개인적으로도 매월 2만원을 별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기업과 대표가 동시에 기부에 참여하는 사례는 지역 내에서도 흔치 않아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조합은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기업으로 오랜 기간 농산물 유통과 판로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에 기여해 왔다.

이번 착한가게 가입을 통해 조성되는 기부금은 독거노인·장애인·저소득층 등 복지취약계층을 위한 긴급지원, 반찬 지원, 생활밀착형 복지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동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업의 참여뿐 아니라 대표 개인의 기부까지 이어진 점이 매우 의미 깊다”며 “기부금은 도움이 절실한 주민들에게 투명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임장섭 대표는 “지역 농가와 함께 성장해온 만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은 기업의 기본적인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개인이 함께 나눔 활동을 지속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