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전남 함평군 해보면 주민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자발적 나눔을 실천하며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함평군은 9일 “해보면 당구클럽 팀이 지난 6일 열린 함평군수배 읍면 당구대회에서 우승한 뒤, 8일 우승 상품권의 일부를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성금으로 기부했다 ”고 밝혔다.
이번 당구대회는 군민들이 참여해 기량을 겨루고 화합을 다지는 지역 대표 행사로, 함평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함평군당구협회가 주관했다.
해보면에서는 윤석동 씨 외 7명이 한 팀을 이뤄 출전했으며, 안정적인 팀워크와 뛰어난 경기력을 바탕으로 결승전까지 압도적인 기량을 펼쳐 우승을 거머쥐었다.
팀원들은 우승의 기쁨을 지역사회와 나누고자 자발적으로 기부를 결정해 의미를 더했다.
기부된 상품권은 전남 지역의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으로, 연말을 맞아 주민들에게 따뜻한 도움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승자 대표 윤석동 씨는 “우승이라는 큰 선물을 받은 만큼 지역사회에도 보탬이 되고 싶다는 뜻을 팀원들과 함께 모았다 ”며 “앞으로도 당구를 통해 즐거움을 나누고, 기부와 같은 선한 영향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 “기부에 기꺼이 동참해 준 팀원들에게도 깊이 감사드린다 ”고 덧붙였다.
정선희 해보면장은 “지역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윤석동 씨와 해보면 당구클럽 팀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전달하겠다 ”고 전했다.
해보면은 ‘희망 2026 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다양한 주민 참여 기부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이번 기부 사례가 지역사회 전반에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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