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 활력UP 프로그램으로 따뜻한 겨울 지원

활동이 적은 경로당 우선 선정, 지역 맞춤 돌봄 강화

김상진 기자
2025-12-09 11:26:58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한국Q뉴스] 금동행정복지센터는 타 사업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않는 경로당을 대상으로 겨울철 어르신들의 활력 증진과 마음 건강을 돕기 위한 자체 개발 프로그램 『어르신 활력UP 마음돌봄 프로그램』을 12월 5일부터 매주 금요일,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동행정복지센터가 지역 특성과 어르신 수요를 반영해 직접 기획·개발한 것으로, 원예요법·향기요법·건강교육의 3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원예요법은 식물을 가꾸며 정서 안정과 소근육 운동을 돕고, 향기요법은 아로마 향을 통해 스트레스 완화 및 심리 회복을 지원한다.

건강교육은 겨울철 만성질환 관리, 낙상 예방, 복약지도 등 생활밀착형 정보를 제공해 건강 자립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 어르신은 “오랜만에 꽃을 심어보니 손도 마음도 따뜻해지고 한결 풀리는 것 같다. 다음에는 어떤 활동을 할지 벌써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봉례 금동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동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기획·개발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라며 “신체활동과 정서 돌봄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활력있는 건강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프로그램의 지속 운영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동행정복지센터는 1일 1가구 소통행정, 취약가구 계절물품 지원, 방문 건강상담, 경로당 순회 프로그램 등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강화하며 지역 돌봄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