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닥터헬기 지역 협력체계 구축 워크숍 개최

소방·의료·해경·군 등 유관기관 참여로 닥터헬기 운용 효율성 높여 골든타임 확보 위한 신속·체계적 환자이송 협력체계 구축

김상진 기자
2025-11-13 15:55:19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닥터헬기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응급의료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원광대학교병원과 함께 ‘닥터헬기 지역 협력체계 구축 워크숍’을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무주태권도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소방, 의료기관, 해양경찰, 군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닥터헬기 출동 및 인계 절차의 표준화를 모색하고 유관기관 간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닥터헬기 운영 현황 및 우수사례 공유 △범부처 응급의료헬기 공동운영 활성화 간담회 △인계점 관리자 및 이용자 대상 역량강화 교육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통합토의 등이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현장에서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닥터헬기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핵심 수단이자 지역 응급의료의 최전선에 있는 구급 시스템”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기관이 한층 긴밀히 협력해 재난이나 응급상황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환자이송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