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량면복지기동대, 화재피해가구 복구지원에 발벗고 나서

김상진 기자
2025-11-11 09:11:10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시청



[한국Q뉴스] 김제시 부량면 행정복지센터는 복지기동대가 지난 7일 10월에 발생한 주택화재로 피해를 입은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 복구 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재피해 가구주는 화재로 주택 내부가 전소돼 일상생활이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경제적 여력이 부족해 복구는 엄두도 못내는 상황이었다.

이에 복지기동대는 화재피해 가구가 빠르게 일상 회복을 할 수 있도록 불에 탄 현관문 교체와 주택 내부 청소, 잔해물 처리 등 복구작업을 실시했다.

행정복지센터는 화재피해 가구에게 3개월의 생계비와 연료비 등 긴급복지 지원과 화재피해주민 피해지원금을 지원해 조속히 생활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화재피해 가구주는 “갑작스런 화재로 모든 것이 다 타버려 막막했는데, 복지기동대원들의 도움으로 다시 희망을 찾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상철 복지기동대장은 “예기치 못한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기동대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복지기동대는 변변한 난방장치가 없는 난방 취약가구에 대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보일러 설치 봉사활동도 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