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김제시는 11일 전주 더메이 호텔에서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 성과교류회’를 열고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교육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백구 일반산업단지와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에 투자 예정인 ㈜호룡, ㈜에이엠특장 등 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인사 노무 특강 및 기업 간 네트워킹을 통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는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의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되어 캠틱종합기술원, 한국폴리텍대학,자동차융합기술원 등 3개 기관과 함께 지난 5월부터 모빌리티 기업을 대상으로 20여 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313명이 교육을 수료해 당초 목표 대비 157% 초과 달성했으며 교육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94점을 기록했다.
주요 과정으로는 ‘생성형 AI 활용, 모빌리티 설계·해석, 품질관리, 리더십, 조직문화 개선’등이 운영됐으며 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추가 교육과정이 예정되어 있어 최종 실적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발표된 우수사례는 ㈜에이엠특장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보고서 작성 시간을 50% 이상 단축하고 ㈜진우에스엠씨는 조직문화·의사소통 교육을 통해 회의 시간 단축 및 업무 지연 개선 효과를 거둔 사례가 주목받았다.
또한,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 수료생의 투자기업 취업 사례는 교육과 채용이 연계된 선순환 모델로 평가받았다.
정성주 시장은 "기회발전특구의 성공은 투자기업들의 안정적 성장에 달려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인력양성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전문적인 교육 운영과 투자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이번 성과는 김제시가 명실상부한 모빌리티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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