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2022년 7월 ‘유기동물 안락사 제로화 추진’을 선포한 이후 안락사 제로화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연도별 안락사율: 2021년→2022년→2023년→2024년→2025년 9월말 도는 2022년부터 공간 부족으로 인한 안락사를 막기 위해 보호시설 확충과 예산 확대에 집중해 왔다.
이외에도 도는 민간 반려 동물 위탁을 적극 활용하며 보호기간을 기존 10일에서 50일 이상으로 연장하는 등 생명 보호 중심의 제도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강릉 반려동물지원센터가 운영을 시작하면서 유기동물 보호를 넘어 반려동물 교육, 놀이터, 행동 교정 등 교육·체험·치유 기능을 갖춘 통합형 복지 공간이 마련됐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유기동물 안락사 제로화는 이미 달성돼 강원도는 안락사 프리존이 됐다”고 선언하며 “사료비를 아끼려고 혹은 센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안락사하는 일은 이제 강원도에서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보호센터 현대화, 사료비와 인건비 지원 예산 증액, 입양 활성화 홍보 3가지 방향으로 체계적으로 접근했고 특히 사료비 지원, 시설 확대 등 5억원 정도의 예산 증액만으로도 변화를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주에 개소한 반려동물 지원센터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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