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신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7일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사업’을 펼쳐 추워지는 날씨 속에 훈훈함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신덕면사무소 마당에서 진행됐으며 협의체 위원과 봉사자 30여명이 직접 참여해 정성스레 김장 김치를 담가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됐다.
협의체는 지난 3월부터 거동이 불편해 홀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이 많은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 등 총 180가구에 반찬과 삼계탕 등을 만들어 지원해 왔고 금번 김장철을 맞아 김장 김치를 지원하게 됐다.
특히 김장김치 나눔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와 신덕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주민위원회가 신덕면 복지회관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김장철을 맞아 홀로 김장 담그기 어려운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에 1년 먹거리를 지원하며 안부를 살피고자 나눔 행사를 후원함으로써 진행되어 그 의의가 크다.
이날 준비된 김치는 총 720kg으로 추운 날씨에도 협의체 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3일에 걸쳐 재료를 손질하고 양념도 준비하고 직접 정성스럽게 김장 김치를 담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안부 확인도 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선기 민간위원장은“김장 김치를 담가 관내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게 돼 매우 기쁘고 바쁘신 가운데도 적극 참여해 사랑과 정성을 나눠주신 위원님들과 후원해 주신 한국농어촌공사와 신덕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주민위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동환 주민위원회 위원장은“관내 혼자 사는 어르신들에게는 김장이 1년 반찬을 준비하는 큰 일인데 협의체와 동행하게 돼 보람차다”며“매년 어려운 분들을 위해 행사에 발 벗고 나서주신 협의체 위원님들의 노고와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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