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찾아가는 청년소통 현장 구청장실 성료

6일 저녁 7시부터 화양생활지원센터에서 청년들과 소통 시간 - 청소, 요리, 습관, 생활편의 등 청년들 자취생활 꿀팁 공유 - 불편사항과 건의사항 등 현장 목소리 청취, 정책에도 적극 반영

김덕수 기자
2025-11-07 15:53:22




김경호광진구청장



[한국Q뉴스] 광진구가 6일 화양생활지원센터에서 청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화양생활지원센터는 생활용품 대여, 간단 집수리, 소형 폐가전 수거대행 등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거점이다.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청년비율이 높은 화양동에 지난 9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청년소통 현장 구청장실’은 지난해 처음 시작한 이래로 이번에 5번째다.

청년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새롭게 시작하는 생활편의서비스도 소개하고자 젊은층이 많이 거주하는 화양동에 위치한 화양생활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현장소통은 청년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취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도록 의식행사 없이 자유로운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화양생활지원센터 소개를 시작으로 생활하면서 이용했던 좋은 정책이나 경험을 얘기하면 김경호 구청장이 해당 정책을 도입하게된 배경을 설명하고 그 외 청년들이 참여하면 좋을 정책들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이어졌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자취생활 꿀팁을 공유했다.

△청소 꿀템 소개, 조금씩 자주 청소하기 △제철 식재료 보관 방법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알뜰하게 장보기 △1인가구지원센터 프로그램 소개 △청년도시락 및 청년문화생활바우처 등 알찬 내용의 생활 꿀팁을 소개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청년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언제나 즐겁다. 현장에서 청년들과 소통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소중한 의견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정적인 생활 속에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는 지난 9월,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관하는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3년 연속으로 ‘소통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