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인1동 주민자치위원회,남선면 산불피해 농가 일손 돕기 나서

도농 교류로 따뜻한 상생 실천

김덕수 기자
2025-11-06 14:39:38




대구 상인1동 주민자치위원회 남선면 산불피해 농가 일손 돕기 나서 (안동시 제공)



[한국Q뉴스] 대구광역시 달서구 상인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안동시 읍면 대구시 구군 교류’자매결연지인 남선면을 찾아 산불피해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상인1동 주민자치위원 33명이 참여했으며 상인1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도 함께했다.

봉사자들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사과 농가를 찾아, 사과 수확과 포장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수확한 사과를 직접 구매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힘을 보탰다.

이 활동에는 남선면 주민자치위원회 임원들도 함께 참여해, 상인1동 주민들을 환영하고 응원의 뜻을 전했다.

달서구 상인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피해지역 농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두 지역 간의 따뜻한 교류와 협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선면장은 “멀리서 귀한 걸음 해주신 상인1동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따뜻한 나눔이 산불피해 농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