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위한 준비, 창원 해양레저관광의 씨앗을 심다

창원특례시, 2025년 해양레저관광 성과로 미래 기반 다져

김덕수 기자
2025-11-06 12:28:31




경상남도 창원시 시청



[한국Q뉴스] 창원특례시는 2025년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4대 주요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2026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은 해양레저산업 육성을 위한 체계적 종합계획 수립, 지역 대표 해양레저 거점 조성, 광암해수욕장의 효율적 운영,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대회 개최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창원을 해양레저관광 중심도시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 창원시 해양레저산업육성 종합계획 수립 2025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 ‘창원시 해양레저산업 육성 종합계획’은 변화하는 해양레저 환경에 대응한 중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협력해 진행되고 있다.

지역 내 해양레저 관련 현안의 해법을 찾고자 오는 11월 7일 학술세미나와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며 2026년 7월 최종 보고회를 통해 구체적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 창원 해양레저관광의 새로운 명소, 진해 해양레저관광 거점 진해구 명동 일원의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은 2026년 하반기 해상공사 시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해양관광SOC자문단의 의견을 반영한 사업계획 승인을 준비 중이며 연내 토목분야 실시설계를 발주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8년 진해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창원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조성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암해수욕장 운영 성과 광암해수욕장은 2025년 7월 5일부터 8월 24일까지 51일간 운영됐으며, 지난해 대비 28% 증가한 6만 9000명이 해수욕장을 방문해 폐장일까지 성황을 이뤘다.

특히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프로그램과 문화공연, 안전관리 활동이 큰 호응을 얻었다.

폐장 이후에도 안전 강화를 위해 바다안전관리자를 배치 중이며 새롭게 정돈된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해 연내 2026년 광암해수욕장 시설 정비 공사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할 계획이다.

❙창원 해양레저스포츠 대회 성공 개최 2025년 11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마산 3·15해양누리공원 앞 해상에서 ‘2025 하반기 창원 해양레저스포츠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창원 하이드로플라이 챔피언십 대회, 창원 드래곤보트 대회, 그리고 시범 조정대회가 진행됐으며, 국내외 참가자와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국·내외 대회 개최를 통해 창원이 해양레저관광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틀을 다져가고 있다.

조성민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올해의 성과는 창원을 해양레저 중심도시로 성장시키는 소중한 씨앗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원을 해양레저와 문화를 잇는 해양레저관광 산업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