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실시

민간 위탁 협약 체결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 서비스 이용

김상진 기자
2025-11-05 15:10:21




곡성군 인플루엔자 독감 예방접종 실시



[한국Q뉴스] 곡성군 보건의료원은 최근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 환자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세계보건기구 권고에 따라 B형 야마가타 항원을 제외한 3가 백신이 사용되며 군은 군민들이 편리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관내 13개 의료기관과 예방접종 민간 위탁 협약을 체결해 운영 중이다.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아동 △임산부 △65세 이상 어르신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심한 장애인 등이며 현재까지 총 8,528명이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유료 접종 대상은 곡성군에 주소를 둔 64세 이하 군민으로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접종비 1만원으로 관내 보건기관에서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을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보건기관 또는 13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대상자별 접종 가능 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예방접종이 인플루엔자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만큼, 아직 접종하지 않은 군민께서는 예방효과를 위해 11월까지 접종을 완료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