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경주시는 5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낙영 시장 주재로 ‘11월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과 확산과 겨울철 시민 안전대책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주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APEC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이라며 “녹록지 않은 유치 과정 속에서도 시민이 주인이 되어 성공적으로 치러낸 역사적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APEC 회의장 철거 전 시민 공개관람을 시의적절하게 시행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APEC의 성과가 세계로 자연스럽게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행사 기간 염려되던 바가지요금 없이 질서 있고 품격 있게 운영돼 도시 이미지와 국격을 높였다”며 “이 성과가 경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 동력으로 이어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불예방 활동 강화와 동절기 안전관리를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주 시장은 “타 지역에서 대형 산불로 번지는 사례가 없도록 사전예방 활동에 철저히 해 줄 것”을 강조하며 “불법 소각 적발 시에는 과태료 부과 등 엄정 대응하고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주 시장은 “겨울철 시설물과 취약계층을 세심히 살피고 주민 불편을 신속히 해소해 달라”며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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