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영덕군가족센터는 지난 10월 31일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일곱번째 무지개콘서트’를 입추의 여지 없이 꽉찬 군민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덕군이 주최하고 경북북부권문화정보센터 및 영덕문화관광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가족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공연팀과 지역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채롭고 따뜻한 무대를 선보였다.
식전공연은 고향사랑기금으로 운영되는 유아발레팀의 사랑스러운 무대를 시작으로 관내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치어리딩팀, 다문화가족 자조모임의 필리핀 전통춤 공연, 그리고 얼쑤 풍물단의 흥겨운 장단이 이어져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본 공연은 지역의 60세 이상 남녀로 구성된 골든에이지 합창단이 ‘엄마’ ‘내 아버지’ ‘가족이라는 이름’을 차례로 부르며 가족의 사랑과 세대 간의 정을 담은 무대를 선보여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무지개가족합창단의 공연으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진 따뜻한 하모니를 전달했으며 초등보컬과 댄스팀이 열정으로 밝고 역동적인 무대를 펼쳐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지역합창단으로 블루아라 합창단과 영덕군여성합창단의 아름다운 화음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가 이어지며 지역 예술의 깊이를 더했다.
공연의 대미는 뮤지컬 배우 정영주의 특별출연으로 장식됐다.
정영주는 특유의 풍부한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의 큰 박수를 받으며 콘서트의 감동을 극대화했다.
이안국 영덕군가족센터장은 “무대에 선 가족과 주민, 그리고 함께 응원해주신 관객 모두가 이 행사의 주인공이었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세대가 어우러지는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에너지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10월의 마지막 밤, 지역민이 하나 되어 노래하고 웃으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며 영덕군의 문화적 감수성과 공동체 정신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사진 설명:1. 무지개콘서트- 용지여백 -상 15mm, 하 10mm좌 15mm, 우 1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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