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영주 봉현면 자율방재단은 지난 5일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지역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도로 결빙 및 폭설 대비 빙방사 제작·비치 활동에 나섰다.
이날 자율방재단원 10여명이 참여해 도로보수원 사무실에서 모래를 채우고 마대에 봉인 라벨을 붙이는 등 손수 빙방사를 제작하고 완성된 빙방사는 도로결빙 취약지역인 학교 주변, 경사로 마을 진입로 교량 구간 등에 비치했다.
홍순식 방재단장은 “면민 스스로 마을 안전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겨울철 미끄럼 사고나 교통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운호 봉현면장은 “이번 활동은 행정과 주민이 함께하는 모범적인 재난예방 사례”며 “작은 실천이지만 주민 안전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자율방재단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봉현면은 본격적인 동절기에 앞서 제설장비 및 염화칼슘 확보, 휴대형 제설장비 대여 등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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