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서초구, '2025 사랑의 된장·간장 담그기' 나눔 행사 개최

지난 22일 소외된 이웃 돕기 위한 나눔 행사 열어.. 새마을부녀회 회원 30여 명 참여 된장 3kg, 간장 300ml 두 병으로 구성된 세트 저소득층 280세대에 전달 전성수 구청장, “작은 나눔으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

김덕수 기자
2025-11-05 08:02:27




사랑의 된장 간장 (서초구 제공)



[한국Q뉴스] 서울 서초구는 지난 22일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2025 사랑의 된장·간장 담그기’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된장·간장 담그기’나눔 행사는 199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7회째를 맞은 서초구 새마을부녀회의 대표적인 이웃돕기 사업으로 회원들이 직접 담근 된장과 간장을 홀로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등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며 매년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다.

서초구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고 서초구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올해 봄부터 정성껏 담가 숙성시킨 된장과 간장을 직접 포장해 지역의 저소득층 280세대에 전달했다.

전달된 물품 세트는 된장 3kg과 간장 300ml 두 병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마을부녀회 송영복 회장은 “올해도 회원들과 함께 정성을 다해 담근 된장과 간장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작은 나눔을 통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