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2025년 수발아 피해벼 전량 매입 확정

김석화 기자
2025-11-05 07:27:16




강릉시청사전경(사진=강릉시)



[한국Q뉴스] 강릉시는 벼 수확기 연속된 강우로 발생된 수발아 피해벼를 전량 매입하기로 확정했다.

피해벼는 찰벼를 포함해 품종에 상관없이 매입할 예정이며 매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11월 10일까지 신청해야한다.

피해벼는 제현율 43%이상, 피해립 60%이하인 벼만 매입 가능하다.

또한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744톤을 11월 13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연곡면 강북공설운동장 주차장 및 주문진해변 주차장에서 매입한다고 밝혔다.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은 해들, 알찬미 2품종이고 건조벼 수매농가는 벼 수분함량을 13~15% 기준에 맞추고 포대파손 및 낙곡방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고시한 규격용 새 포장재를 사용해야 한다.

앞서 강릉농협 DSC와 사천농협 RPC에서는 10월 31일까지 산물벼 418.8톤을 매입했으며 수확기 잦은 비로 인해 강릉농협 DSC는 11월 15일까지 산물벼 매입을 연장한다.

김경태 농정과장은 “공공비축미와 피해벼가 별도로 매입될 수 있도록 농가의 협조를 부탁드리며 피해벼 전량 매입이 차질없이 추진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