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수색동은 지난 1일 수색초등학교부터 수색역 일대에서 ‘달려라 동네 한바퀴 & 시네마 수색’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색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했으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상권과 명소를 탐방하고 이웃과 교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행사의 1부 ‘달려라 동네 한바퀴’는 빠르게 달리는 대신 천천히 걷고 뛰며 우리 동네 구석구석을 알아보는 느린 마라톤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코스 곳곳에 마련된 상점과 기관, 명소를 방문해 스탬프 미션을 수행하고 지역 상인 및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오랜 시간 수색동의 변화를 함께해온 수색역 광장 보호수와 굴다리(일명 토끼굴), 형제대장간을 찾아 그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 동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높였다.
이어 열린 2부 ‘시네마 수색’에서는 수색초 체육관에서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영화 상영과 팝콘, 체험 부스 등이 운영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이웃들과 함께 우리 동네를 걸으며 몰랐던 가게와 장소를 새롭게 알게 되어 즐거웠다”며 “가족, 친구, 이웃이 함께한 이 시간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정희 수색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이 주인공이 되어 수색동의 매력을 재발견하고 지역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고덕환 수색동장은 “수색동의 주민들이 함께 걸으며 지역 상권을 응원하고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따뜻한 행사로 마무리되어 기쁘다”며 “수색동은 앞으로도 마을공동체 중심의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행복한 마을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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