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 난방비 절감 지원

김상진 기자
2025-11-04 10:52:19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시청



[한국Q뉴스] 익산시가 겨울을 앞두고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비 절감 돕기에 나섰다.

익산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3가정에 화목보일러용 땔감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읍면 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하고 3가구를 선정했으며 숲 가꾸기 과정에서 나온 땔감용 산림 부산물 총 3톤을 전달했다.

이번 땔감 지원은 바이오매스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산림사업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를 돕는 자원 순환형 나눔사업이다.

아울러 인화물질 제거로 겨울철 산불 예방 효과를 거두고 병해충 유인목 제거를 통해 산림 건강성 회복에도 기여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동절기 난방비 마련이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매년 추진하는 땔감 나누기 행사를 비롯해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산림복지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