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거제시청 소속 공무직근로자의 임금이 인상된다.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10월 31일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일반노동조합(위원장 강동화)과 2025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전 직군(환경미화원 포함) 기본급 2.5% 인상 △일반공무직 장기재직상여금 50% 인상 △환경미화원 작업장려수당 월 1만원 인상 △국·도비 사업 공무직 처우개선을 위한 시호봉제 적용 △위생책임조리사수당 신설 등이다.
노사 양측은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다섯 차례의 실무교섭과 두 차례의 경남지방노동위원회 노동쟁의조정 등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임금협약에 최종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비조합원을 포함한 전체 공무직 근로자 270여명에게 적용되며 2025년 인상분은 11월 중으로 소급 지급될 예정이다.
일반공무직의 경우, 기본급과 장기재직상여금 인상을 통해 2024년 대비 보수총액이 약 4.2% 상승할 전망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임금 인상이 근로자의 사기 진작과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공공기관 근로자로서 시민에게 봉사하는 자세로 책임감 있게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국Q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