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원문화원, ‘전문작가 초청 인문학 강연회 3회차’ 개최

세 번째 강연, ‘고규홍 작가 × 손택수 시인’의 인문학 강연회 및 토크쇼 개최 국립정원문화원에서 정원, 식물, 예술 등 다양한 인문학 강연 매달 개최

김상진 기자
2025-10-31 15:12:54




(사진제공=담양군)



[한국Q뉴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전라남도 담양군 금성면에 위치한 국립정원문화원에서 전문작가 초청 강연회 3회차 ‘손택수 시인×고규홍 작가’의 인문학 강연회와 토크쇼인 ‘시인과 작가가 들려주는 정원이야기’를 11월 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번 강연회는 국립정원문화원의 세 번째 인문학 강연회로 첫 번째 강연회인 고규홍 작가의 ‘나뭇잎 수업’, ‘나무가 말하였네’와, 두 번째 강연회인 황주영 박사의 ‘인문학자의 정원이야기’의 뒤를 잇는 세 번째 강연회이다.

‘나뭇잎 수업’,‘나무가 말하였네’저자인 고규홍 작가와, ‘나무의 수사학’저자인 손택수 시인은 이번 강연회와 토크쇼에서 정원문화와 식물 이야기를 주제로 국민들이 정원을 단순히 보는 즐거움을 넘어 인문학적 소양과 더불어 삶의 깊이를 더하고 내면 성찰을 돕기 위해 개최될 예정이다.

강연회 예약 방법은 국립정원문화원 교육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 접수하거나 강연회 현장에서 등록하면 된다.

국립정원문화원의 한동길 원장은 “정원을 단순한 경관의 요소를 넘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 자원으로 활용하고자 한다”며 “정원과 인문학을 접목한 강연 프로그램으로 정원문화 확산은 물론, 현 정부에서 추진하는 문화강국의 실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정원문화원에서는 일상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정원·식물·인문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작가를 초청하는 강연회를 매달 운영하고 있다.

정원분야에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인문학자·정원가·예술가·시인·식물학자와 함께하는 강연회로 과학과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정원과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