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 초등보육전담사 ‘아동학대예방교육 연수’ 성료

아동권리 존중과 학부모 소통 역량 강화에 앞장

김인수 기자
2025-10-30 13:31:03




용인교육지원청, 초등보육전담사 아동학대예방교육 연수 성료 사진



[한국Q뉴스]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민)은 10월 28일과 30일 본관 대강당에서 관내 초등보육전담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2025 초등보육전담사 아동학대예방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돌봄교실 전담사들이 아동학대의 개념을 명확히 이해하고 징후를 조기에 발견·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용인 아동보호전문기관 강사가 진행한 연수에서는 ▲아동학대의 유형과 신고 절차 ▲사례별 대응 및 개입 과정 ▲신고의무자의 역할 등 실무 중심 내용을 다뤘다.

실제 돌봄 현장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예방과 대응 방법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학습이 이뤄졌다.

이어진 ‘역량강화 과정’에서는 ▲학부모 상담 시 갈등 대처 ▲민원 예방 ▲긍정적 양육 지도 ▲아동 존중 의사소통법 등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이 진행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전담사들이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안전한 돌봄환경을 만드는 데 필요한 역량을 키웠다”며 “현장 중심의 맞춤형 연수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교육지원청 조영민 교육장은 “아동학대 예방은 지식을 넘어 실천이 중요하다”며 “아이 한 명 한 명을 존중하고 공감하는 돌봄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