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여주시 이도아 선수가 지난 10월 16일 부산광역시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여자대학부 62㎏급 결승에서 김지우선수를 2대0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도아 선수는 16강에서 서울 배다희 선수를 2대0으로 제압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어 8강에서 전북 곽연수 선수, 준결승에서 경북 김나림 선수를 모두 2대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이도아 선수는 광주 김지우 선수를 상대로 가볍게 1회전을 따냈고주도권을 잡은 이도아는 2회전 초반 상대의 거센 반격에 고전했으나,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해 2대0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에서 이도아 선수는 16강부터 결승까지 전 경기를 2대0 완승으로 마무리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도아 선수는 여주시 체육의 자랑이자 차세대 태권도 유망주”며 “여주시는 앞으로도 여주시 선수들이 전국 무대에서 마음껏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태권도 집안에서 성장한 이도아 선수 할아버지 이종만씨는 전 여주군태권도협회장으로 여주 태권도 발전에 기여했으며 작은 아버지 이종천씨는 현재 대한태권도협회 사무처장으로 활동중이다.
태권도 정신을 이어 받은 이도아 선수는 대학 입학 후 첫 출전한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제70회,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여주시 대표 선수로 출전해 잇따라 우승을 차지하며 여주시 체육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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