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전국 2위’ 수상

4년 연속 수상, 금년 최고 성과 달성

김덕수 기자
2025-10-29 11:55:24




충주시,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전국 2위’ 수상



[한국Q뉴스] 충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2025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수해 예방 및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지역적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소하천 정비사업을 확산시키기 위해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8개소 소하천에 대해 2차 현장 심사 및 3차 최종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심사 결과, 충주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안부 장관표창과 함께 2026년 소하천정비사업 재난특교세 수요 신청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우수사례로 선정된‘계척천’은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24억원을 투입해 0.71km구간을 정비함으로써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주변 경관을 개선했다고 평가받았다.

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서 자연 친화적 설계를 적용해 자연형 제방과 생태계 복원에 유리한 재료를 선정해 하천의 생태적 건강성을 높이는 등 재해 예방과 생태 복원을 함께 조성한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김용민 하천과장은 “이번 수상은 행정과 주민이 함께 만든 결실로 안전하고 아름다운 하천을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며“앞으로도 소하천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해 재해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