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강진군은 오는 11월 1일 병영면 하멜기념관 일원에서 빈집 재생을 주제로 한 체류형 관광 프로젝트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빈집의 재발견’을 주제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체험·캠핑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빈집과 지역 재생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으로 막을 올린다.
강연에서는 빈집의 가치와 활용 가능성 등 다양한 관점에서 지역 재생의 의미를 공유하며 행사 전반에서는 최근 농촌지역의 빈집을 리모델링해 한옥체험업이나 감성 펜션 등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흐름도 함께 살펴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빈집 재생과 지역관광의 연계 가능성에 대한 공감과 아이디어를 나누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후에는 감성 통기타 공연, 가족 참여형 레크레이션, 버블 마술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현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어린이 목공 체험, 에어바운스 놀이터, 푸드트럭, 농특산물 이동장터 등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즐거운 체험의 장을 제공 할 예정이다.
특히 하멜기념관 뒤편에는 ‘하멜 감성 텐트촌’ 이 조성돼 1일 캠핑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밤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야외 영화 상영회가 열려 강진만의 이색적인 체류형 관광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빈집이라는 일상 공간을 문화와 관광이 결합된 무대로 재해석한 감성형 축제”며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강진의 새로운 관광 이미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Q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