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수도사업 부문 국비 11.2억원 인센티브 확보

김덕수 기자
2025-10-28 12:28:18




충청북도 영동군 군청



[한국Q뉴스] 충북 영동군은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수도사업 부문 우수한 성적을 거둬 국비 11.2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과거 실적, 추진성과, 경영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영동군은 안정적인 경영시스템과 우수한 수도 행정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영동군은 체계적인 경영 관리와 상수도 주요 사업 실질적 성과를 통해 경영평가단들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국비 인센티브 11.2억원을 확보했다.

현재 영동군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6년간 총 196억원(국비 98억원, 도비 24.5억원, 군비 73.5억원) 규모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2차인 ‘영동군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6년도(2차 연도) 국비 사업비는 당초 확보한 27.8억원에 이번 인센티브 11.2억원이 추가돼 총 39억원 규모로 확대됐으며 해당 예산은 노후 상수관망 교체, 누수 탐사, 유지관리 체계 강화 등 핵심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수율을 높이고 예산 낭비를 줄이는 효과를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군민의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물 공급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