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오는 11월 9일 일요일 오전 10시, 남포항 일원(어린이 물놀이터 입구)에서 제1회 반려동물 문화행사 ‘고성에 그냥 오시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9월 26일 동물가족센터를 새롭게 개관하며 반려동물 복지와 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즐기고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반려동물 행동교정 전문가 이웅종 교수의 ‘바른산책’특별강연 및 Q&A가 열려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큰 관심이 기대된다.
이 밖에도 △반려동물 장기자랑 △기다려대회 △청결미용 체험 △‘견생네컷’포토존 △펫타로 △반려동물 캐리커쳐 △터그 만들기 △어질리티(Agility) 체험 등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고성군 동물가족센터에서 현재 보호 중인 유기견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입양 행사가 함께 열린다.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는 사랑스러운 유기견들이 현장에 나와 방문객들과 교감하며 따뜻한 마음으로 평생 함께할 반려동물을 찾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고성군은 이번 입양 행사를 통해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더욱 확산되길 바라며 반려동물과 사람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힘쓸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고향사랑기부제’로 모금된 기금을 활용해 진행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고향 등)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해당 기부금을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 혜택(전액 또는 16.5%)과 함께 기부액의 일정액을 지역 농특산품 등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제도로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고성군은 이번 축제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의 선한 영향력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행사는 고성에서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어울리며 올바른 반려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성군 동물가족센터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복지와 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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