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월곡2동, 가을밤 수놓는 ‘제7회 달빛문화축제’ 개최

달과 빛을 테마로 한 지역 예술문화 행사 달빛등 거리 전시와 80여 개 체험·홍보 부스 운영 버스킹 공연과 지역 공연예술단체 무대로 축제 분위기 고조 오후 7시 기념식과 점등식 진행, 특별 축하 공연으로 절정 연출

김덕수 기자
2025-10-27 06:02:53




성북구 월곡2동, 가을밤 수놓는 ‘제7회 달빛문화축제’ 개최



[한국Q뉴스]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동덕여대 오거리 달빛광장과 진각종 일대에서 오는 11월 1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제7회 월곡달빛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월곡동(月谷洞) 지명에서 착안한 ‘달’과 ‘빛’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2017년 첫 회를 시작으로 주민 중심의 지역 예술문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약 2,000여명의 주민과 지역 청년, 활동가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는 오후부터 저녁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달빛등 거리 전시와 체험·홍보 부스 등 80여 개 부스가 운영되며 버스킹 공연이 달빛광장 서브 무대에서 하루 종일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오후 7시에는 기념식과 점등식이 진행되며 이어 지역 공연 예술단체와 특별 축하 공연이 밤하늘을 수놓는다.

축제는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적 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번 제7회 축제는 월곡달빛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월곡1·2동 주민센터, 대한불교 진각종, 동덕여대, 지역 복지관 등 20여 개 민·학·관 기관이 참여해 기획과 운영을 담당했다.

하광용 월곡2동 축제추진위원장은 “월곡동의 오랜 역사와 문화적 특성을 ‘달빛’이라는 주제로 승화시킨 결과물”이라며 “주민들이 함께 화합하며 즐거움을 나누는 지역 대표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