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꽃과 바다의 도시’충남 태안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국화축제가 오는 10월 31일 막을 올린다.
태안군은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10일간 원북면 반계리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일원에서 ‘2025 꽃과 바다 태안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히고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태안군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도시 태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지역 대표 축제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며 관광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2025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꽃과 바다, 그리고 사람’을 주제로 개최되며 형형색색의 국화 작품 전시와 더불어 아름다운 연못과 연꽃 정원 등이 조성돼 태안의 자연미를 그대로 담아낸다.
고즈넉한 이종일 선생 생가지와 어우러진 국화 조형물들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10월 31일에는 오후 3시부터 개막 행사가 열리며 이후 오후 4시부터 심신·남궁옥분·하유비 등 초대가수의 무대가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또한, 8개 읍면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읍면의 날’행사도 마련되며 11월 1일 태안읍을 시작으로 2일 안면읍, 3일 근흥면, 4일 고남면, 5일 원북면, 6일 소원면, 7일 남면, 8일 이원면 주민들의 참여 속에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과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축제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개장하며 야간에도 밤 9시까지 매일 운영돼 낮과 밤의 서로 다른 국화 정원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종일 선생 생가지에서 열리는 이번 국화축제는 태안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되새기는 가족단위 힐링과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꽃향기 가득한 가을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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