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이 해양경찰청에게 제출받은 ‘최근 5년여간 연안사고 및 사망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여간 연안사고가 발생한 건수는 2020년 602건, 2021년 717건, 2022년 575건, 2023년 651건, 2024년 593건, 2025년 9월 기준 441건으로 총 3,579건으로 조사됐다.
사망자 수는 2020년 97명, 2021년 109명, 2022년 100명, 2023년 120명, 2024년 118명, 2025년 9월 기준 90명으로 총 634명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연안사고 발생 건수는 인천해양경찰서가 572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이어 태안서 333건, 제주서 245건, 부산서 236건, 속초서 223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연안사고 사망자는 통영해양경찰서가 50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태안서·부산서·동해서 각 47명, 속초서 46명, 여수서 43명, 제주서·서귀포서 각 41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망 유형별로는 익수사고가 357명 사망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이어 추락 231명, 고립 41명, 기타 5명 등의 순으로 총 634명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김선교 의원은 “매년 연안에서 사망까지 이르는 사고들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해경은 연안사고 예방과 근절을 위해 적극적인 모니터링 강화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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