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I.B.T.F. in 새만금’ 개최글로벌 배터리시장 경쟁력 강화 해법 찾다

노르딕 세션 포함, 북유럽과 한국배터리 업계와의 협력 방안 모색

김상진 기자
2025-10-23 09:48:30




전북, ‘I.B.T.F. in 새만금’ 개최글로벌 배터리시장 경쟁력 강화 해법 찾다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와 새만금개발청, 군산시는 10.23.부터 10.24.까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I.B.T.F in 새만금’ 국제 콘퍼런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새만금의 이차전지 산업육성 콘퍼런스를 국제적인 규모로 격상해 개최되며 새만금이 글로벌 이차전지 사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기념비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성과 에너지를 위한 배터리 혁신, ESS기술과 배터리 소재 최신 동향, 차세대 배터리 역할, 한중 리튬배터리산업의 경쟁과 협력, 모밀리티 전동화 시대의 에너지솔루션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새만금은 2023년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이후 대규모 RE100 인프라와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을 바탕으로 아시아 최대 친환경 배터리 산업벨트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새만금은 준비된 산업용지와 풍부한 재생에너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국내외 기업들에게 적극 홍보해 국내외 투자와 기술협력을 촉진할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신원식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전북이 글로벌 이차전지 메카로 거듭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이차전지 산업 전주기 지원체계를 고도화해, 전북도 이차전지 산업이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이끌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새만금개발청 김의겸 청장은 “2025 IBTF in 새만금은 산·학·연·관을 포함한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고 계신 분들의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인력양성, 산업생태계 구축 등 새만금에 산재한 현안을 되돌아보고 새만금 이차전지 산업의 밝은 내일을 여는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차전지가 국가 전략자산으로서 에너지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며 “이 자리가 지식 교류의 장을 넘어 협력과 혁신, 그리고 화합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