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관내 현장대원들의 특수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신속한 인명구조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정읍소방서와 남원소방서를 찾아 ‘찾아가는 구조장비 교육 및 기술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구조장비 교육 및 기술지도’는 119특수대응단 소속 대원들이 전북 관내 15개 소방서를 찾아 도시탐색, 수난구조, 산악구조 등 특수재난 구조 분야의 전문 장비 운용법을 전수하는 활동이다.
이번 교육은 실제 재난 현장에서 쓰이는 전문 구조장비의 정확한 운용 능력과 숙련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현장대원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첫날인 21일에는 정읍소방서 구조대원들을 대상으로 수난 장비 관련 교육이 이루어졌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수난 사고에 대비해 수중탐색 및 인명구조에 필요한 고성능장비 사용법과 안전관리 요령에 대한 집중적인 기술 지도가 진행됐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남원소방서에서 도시탐색 관련 교육이 이어졌다.
지진이나 붕괴 사고 등 복잡한 도시재난 상황에서 매몰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하기 위한 전문탐색 장비 활용법과 실제 탐색기법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이 펼쳐졌다.
이경승 119특수대응단장은 “특수재난 현장에서는 장비 운용능력이 곧 인명 구조의 성패를 가른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찾아가는 전문교육을 통해 현장대원들의 구조역량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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