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2025 인구주택총조사 실시

국가 정책 수립 위한 기초통계… 시민 적극 참여 당부

김덕수 기자
2025-10-22 08:50:57




안동시, 2025 인구주택총조사 실시



[한국Q뉴스] 안동시는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에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조사는 1925년 첫 실시 이후 5년마다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국가 대표 통계조사로 국가데이터처가 주관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수행한다.

특히 올해는 통계 작성 10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로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통계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안동시에서는 관내 20% 표본조사구 내 거주하는 내·외국인과 이들이 거주하는 주택을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되며 총 2만여 가구가 참여 대상이다.

수집된 자료는 인구 및 가구 구성, 주택 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향후 복지, 돌봄, 주거, 외국인 지원 등 다양한 정책 설계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사는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과 전화 등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우선 실시된다.

시민들은 우편으로 받은 참여번호를 활용해 직접 누리집 에서 참여하거나, 콜센터를 통해 전화로 참여할 수 있다.

비대면 조사는 전 기간 운영되며 10월 말까지 응답하지 않은 가구에 대해서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방문해 태블릿PC를 활용한 대면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총 55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13개 문항은 행정자료로 자동 대체돼 응답자의 부담을 줄였다.

안동시 관계자는 “여러분의 응답이 지역과 국가의 미래 정책을 설계하는 소중한 밑거름”이라며 “정확하고 성실한 응답으로 신뢰성 있는 통계가 작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