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의왕시는 10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의왕시 2045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성제 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지속가능발전위원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시의 중장기 비전과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을 공유하고 분야별 실천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사회·경제·환경 전 분야를 아우르는 지속가능발전 정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관련 연구용역을 추진해 왔다.
그동안 용역을 통해 △국가 및 경기도 지속가능발전목표와의 연계성 검토 △의왕시 여건 분석 및 전문가 자문 △목표 지표 관련 소관 부서 의견 수렴 등 의왕시에 최적화된 지속가능발전 전략 마련을 위한 연구 절차가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의왕시 지속가능발전의 비전과 4대 분야에 걸친 42개 세부 목표 78개 지표 87개 세부 과제가 최종 보고됐다.
김성제 시장은 “도시의 빠른 성장 속에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은 후 세대를 위해 우리가 반드시 이행해야 할 책무”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마련된 전략과 과제들이 실제 정책으로 실현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안된 의견과 보완 사항을 반영해, 내년 초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의왕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확정된 전략과 계획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정책으로 전환해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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