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까지 2025 인구주택 총조사

양구군 상주 모든 내·외국인과 이들의 거처 대상 조사

김석화 기자
2025-10-20 08:45:04




양구군청사전경(사진=양구군)



[한국Q뉴스] 양구군은 이달 22일부터 오는 11월 18일까지 ‘2025 인구주택 총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양구군에 상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이들이 거주하는 모든 거처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인터넷·전화·면접조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양구군은 표본으로 선정된 약 20%의 가구를 대상으로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과 전화조사를 우선 실시하고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에 대해서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 항목은 국적, 교육, 보육, 직업, 통근·통학, 거주기간 등 총 55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올해는 가족돌봄시간, 결혼계획 및 의향, 가구 내 언어 사용, 한국어 실력 등 사회 변화와 다양성을 반영한 7개 항목이 새롭게 추가됐다.

또한 올해 조사에서는 AI 기반 콜센터와 챗봇 서비스가 도입되어 24시간 민원 상담 및 조사 관련 문의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응답자는 콜센터를 통해 전화조사 예약을 하거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전화 및 방문 면접조사 예약을 직접 신청해 응답 가능한 시간대를 지정할 수도 있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전국의 모든 인구, 가구, 주택 현황을 5년 주기로 조사하는 국가 기본통계조사로 조사 결과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정책 수립은 물론 각종 표본조사의 기초자료와 기업·연구기관의 통계 자료로 폭넓게 활용된다.

조사 안내는 우편으로 발송되며 안내문에 포함된 QR코드 또는 참여번호를 통해 간편하게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QR코드를 이용하면 모바일 조사, 참여번호 입력을 통해 PC 조사로 응답할 수 있다.

김지희 기획예산실장은 “정확한 인구 및 주거 실태 파악은 군의 정책 방향 설정에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된다”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