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광양시가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자연 속에서 감성과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가을 아웃도어 명소’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을은 청명한 하늘과 쏟아지는 별빛을 즐길 수 있는 낭만의 계절로 벌레 걱정이 적고 날씨가 선선해 감성과 여유를 찾는 캠핑족들에게 가장 좋은 여행 시기로 꼽힌다.
광양은 백운산과 섬진강 등 천혜의 자연을 배경으로 다양한 캠핑장을 갖추고 있어 캠핑, 캠크닉 등 취향별 아웃도어 여행이 가능한 감성 캠핑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백운산 자락에 자리한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원시림과 생태숲, 황톳길, 치유의 숲, 산림박물관 등 다양한 체험공간이 어우러진 숲캉스와 숲멍의 성지다.
‘숲속의 집’, ‘캐빈하우스’, ‘카라반’, ‘종합숙박동’ 등 다양한 숙박시설이 갖춰져 있어 취향 맞춤형 캠핑이 가능하다.
온수취사장, 확장형 야영데크 등 편의시설이 대폭 개선돼 캠핑족들의 만족도가 높아졌으며 숲멍, 힐링 산책을 즐기려는 가족, 연인 단위 여행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백운산 금천계곡 끝자락에 위치한 금천계곡야영장은 맑은 섬진강 물줄기와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청량한 분위기로 인기를 끈다.
오토캠핑장 24면, 카라반 3면, 캠텔 2면 규모로 구성돼 있으며 샤워실·공용취사장·놀이터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캠퍼들은 낮에는 ‘물멍’을 즐기고 밤에는 운무에 감싸인 지리산 자락과 별빛을 바라보며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평온한 가을밤의 낭만을 만끽한다.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가칭) 내 위치한 구봉산숲속야영장은 야영데크 28면, 트리하우스 5동 규모의 전망형 캠핑장이다.
웰컴센터, 손수레보관소, 취사대, 무료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잘 조성돼 있으며 광양만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오션뷰와 야경, 별멍 포인트로 유명하다.
특히 캠핑과 피크닉을 결합한 ‘캠크닉’ 전용 사이트에는 텐트, 테이블, 의자 등이 기본으로 구비돼 있어 가볍게 소풍 가는 마음으로 캠핑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웰컴센터에서는 커피, 음료, 라면, 햇반 등 캠핑용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외부 음식 반입 및 인근 상가 배달도 가능해 편리성과 감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은 공식 누리집에서 금천계곡야영장과 구봉산숲속야영장은 실시간 예약플랫폼 ‘캠핏’ 또는 전화로 예약 가능하다.
이현주 관광과장은 “광양은 백운산과 섬진강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안전하고 쾌적한 캠핑 인프라를 갖춘 사계절 힐링 도시”며 “숲멍·물멍·별멍 등 자연 속 감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광양의 감성 아웃도어를 통해 마음의 쉼표를 찍고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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