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우즈베키스탄과 계절근로자 업무협약(MOU) 체결

김덕수 기자
2025-10-15 13:34:28




(사진제공=창녕군)



[한국Q뉴스]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14일 경상남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시군 합동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참석해 우즈베키스탄 대외노동청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 수급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상남도와 우즈베키스탄 대외노동청 간의 포괄적 협약과, 밀양시- 창녕군- 합천군 등 3개 시- 군과의 실무 협약으로 진행됐다.

창녕군에서는 심상철 부군수가 참석해 관계자들과 농촌 인력 수급 방안을 논의했다.

창녕군은 현재 라오스, 캄보디아, 필리핀 등 3개국과 협약을 통해 총 1,74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했으며 내년에는 우즈베키스탄과의 협약을 기반으로 농가 인력난 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계절근로자 송출 및 관리 협력, 불법체류 방지, 근로조건 및 체류관리 이행 협조 등으로 양국 간 농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안정적인 농번기 인력 확보뿐만 아니라 양국 간 신뢰 기반의 상호 협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안전하고 합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