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영천시는 15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최기문 시장, 김선태 시의장 및 시의원, 지역기관 단체장, 어르신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하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정된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마련됐다.
기념식은 별빛어린이무용단과 영천아리랑보존회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노인강령 낭독, 청려장 전달,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유공자 24명 표창 수여, 모범경로당 16개소 선정서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유공 분야에서 김영웅 화산면 분회장이 도지사 표창을, 박상길 북안면 신대리 경로회장이 시장 표창을, 한치호 수석부회장이 중앙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이날은 올해 100세를 맞은 어르신 7명 중 임고면 이인식 어르신이 대표로 참석해, 국가에서 전하는 영예로운 선물인 장수지팡이 ‘청려장’을 꽃다발과 함께 전달받았다.
김일홍 지회장은 “오늘의 지역사회를 일구신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 자리가 그 뜻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천시지회에서는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이 존중받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하고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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