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2025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교육 실시

김덕수 기자
2025-10-15 08:34:17




보은군청사전경 (사진제공=보은군)



[한국Q뉴스] 충북 보은군 보건소(소장 홍종란)는 15일 보건소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생물테러 대비-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독소 등을 이용해 다수의 인명 피해와 사회적 혼란을 일으키기 위한 행위로 소량으로도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으며 전파 속도가 빠르고 치사율이 높아 신속한 현장 초동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교육은 보은소방서 이광용 소방장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직원들은 △생물테러의 개요와 정의 △발생 시 초동 조치 절차 △개인보호구(Level A, C) 착·탈의 시연 △다중탐지키트 사용법 및 검체 이송 실습 등 다양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익혔다.

또한 사전- 사후 설문조사를 통해 교육 참여자의 지식 향상도를 측정하고 만족도 조사 결과를 향후 교육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초동대응요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생물테러로 인한 감염병 의심 사례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종란 보건소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생물테러 대비 초동대응요원의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생물테러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자료 있음(12시 이후 배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