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김제시 신풍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최호길)가 14일 신흥경로당에서 대촌마을, 신흥마을, 새한아파트 어르신 60여명을 모시고 ‘제4회 장수사진 촬영 및 국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열린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자신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며 삶의 활력을 되찾고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당신멋져봉사대(회장 조현경)’의 재능기부로 어르신들의 머리 손질과 메이크업이 진행됐으며 단정하게 단장한 어르신들은 카메라 앞에서 밝은 미소를 지으며 인생의 또 한 장을 기록했다.
완성된 장수사진은 액자에 담아 추후 각 가정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 후에는 신풍동 협의체 위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따뜻한 국수가 점심으로 제공되며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함께 모여 웃음과 담소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최호길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복지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정완 신풍동장은 “오늘 행사가 어르신들께 따뜻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민- 관이 함께 협력해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주민의 삶 가까이에서 공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 발굴- 추진하며 지역의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마을 공동체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Q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