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 감자에 이어 고구마 수확․나눔, 추석 이후에도 1일1가구 지역돌봄 계속

금동, 우리동네 유휴지 텃밭 활용, 10월 사랑의 고구마수확 - “금동, 마을텃밭에서 키운 정성, 고구마와 함께 안부까지 전하다”

김상진 기자
2025-10-14 13:09:41




남원시청사전경 (사진제공=남원시)



[한국Q뉴스] 10월 14일 이른 아침, 금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봉례)와 통장협의회(회장 박동섭)등 지난 6월 감자재배에 이어 금동 주민들이 마을 유휴지에서 정성껏 키운 탱글탱글하고 풍성하게 자란 고구마를 400kg를 수확하고 추석 연휴 이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명절 안부 살핌과 고구마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고구마 수확은 동, 금동 통장협의회, 발전협의회, 새마을지도자, 각 직능단체와 금동 직원들이 함께 봄부터 고구마순을 심고 가꾸며 정성이 더해져 풍성한 결실을 맺었다, 주민과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손수 땀을 흘려 수확한 고구마는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 경로당, 복지관 등 마을 곳곳에 전달됐다.

‘우리동네 사랑나눔 텃밭가꾸기’ 활동은 올 초 감자심기에 이어 이어지는 주민 주도형 공동체 프로젝트로 참여 주민들은 단순한 작물 전달을 넘어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 사항을 점검하며 마을 공동체의 결속을 확인했다.

금동 통장협의회 회장(박동섭)은 “주민들이 힘을 합쳐 직접 키운 고구마를 나누면서 이웃을 살피고 함께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작지만 꾸준한 관심과 돌봄이 마을을 더욱 따뜻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고구마를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직접 키운 고구마라 더 맛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주민들은 함께한 노력의 결실을 나누며 보람을 느꼈다.

금동장(김봉례)은 “이번 활동은 1일1가구 방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부를 살피고 돌봄을 이어가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주민과 함께하는 나눔과 돌봄 문화를 앞으로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