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중국 내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 중인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회장 김용성 의원)’ 와 ‘역사바로세우기 경기연대(회장 김성수 의원)’는 탐방나흘째인 12일(일), 상하이(上海) 홍커우 공원(현 루쉰 공원)을 찾았다.
탐방단은 공원 내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스물다섯 청년의 숭고한 희생이 깃든 현장을 기리며 대한민국 독립을 향한 치열했던 길을 되새겼다.
“자유는 위대한 청년의 희생 덕분”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93년 전,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영원히 멈춘 한 위대한 청년 덕분”이라며 윤봉길 의사의 의거를 높이 평가했다.
최효숙 의원은 특히 “윤봉길 의사의 의거는 “중국의 백만 대군도 못 한 일”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장제스(蔣介石) 총통과 중국의 마음을 움직였다”며, “이는 침체되었던 임시정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대한독립의 희망을 되살린 결정적 사건이었다”고 강조했다.
“평화에서 무장투쟁으로의 전환”
유호준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6)은 독립운동이 평화적 저항에서 무장투쟁으로 전환된 역사적 맥락을 강조했다.
유호준 의원은 “우리는 본래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이었으며 3.1운동은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비폭력 저항의 위대함을 보여줬다”고 운을 뗐다
.
“그러나 돌아온 것은 일제의 무자비한 학살과 탄압뿐이었다.
평화적인 외침이 총칼에 짓밟히는 것을 목격한 후에야, 우리는 깨달을 수밖에 없었다.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총을 들고 싸우는 것 외에는 다른 길이 남아있지 않았던 것”이라며 “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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