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개최된 이번 행사는 대산농악단과 난타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신나는 예술버스팀의 공연, 그리고 초대가수 공연과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되었다.
유난히 무덥고 폭우가 잦던 금년 여름을 힘겹게 보낸 어르신들은 환한 미소와 신명나는 리듬에 따라 가수의 율동에 맞춰 춤도 추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경로잔치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요즘 추석 연휴에 개최된 대산면 경로잔치는 평생 자식과 지역을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에게 존경하고 감사하는 표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 날 특별히 참석한 곽철곤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장과 장정주 대산면분회장은 대산발전협의회측에 감사를 표하고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였다.
양종섭 대산면발전협의회장은 “점차 고령화로 소외되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효() 큰잔치를 개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하고 젊은이들이 효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어르신들에게 약속하였다.
저작권자 © 한국Q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