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식중독 예방 컨설팅 참여업소에 위생용품 전달

살균건조기- 냉장고 등 위생용품 제공… 자율 위생관리 강화

김덕수 기자
2025-10-10 10:00:47




영주-6 영주시, 식중독 예방 컨설팅 참여업소에 위생용품 전달(시 보건소 전경) (사진제공=영주시보건소)



[한국Q뉴스] 영주시보건소(소장 김문수)는 식중독 예방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에 참여한 일반음식점 및 집단‧소규모 급식소 15곳을 대상으로 위생용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식품안전사고 우려가 큰 위생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식품위생 담당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직접 업소를 방문해 △식재료 검수 △보관 △조리 △배식 등 과정별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현장에 맞는 개선책을 제시했다.

시는 개선 조치를 마친 15개 업소에 오는 10월 말까지 자외선 살균건조기, 냉장- 냉동고, 조리기구 살균- 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지원해 위생- 안전관리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여태현 보건위생과장은 “이번 컨설팅과 위생용품 지원으로 업소의 위생 관리 수준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식중독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