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수원 청소년들, 우정 다지며 역사- 문화 교류

김상진 기자
2025-10-10 09:39:50




정읍시청사전경(사진=정읍시)



[한국Q뉴스] 정읍시 청소년 20명이 자매도시인 수원특례시를 방문해 양 도시의 우의를 다지고 견문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류는 수원 천천청소년청년센터의 초청으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됐다. 이는 지난 8월 말 수원 청소년 16명이 정읍을 방문한 데 대한 답방으로, 정읍시와 수원특례시의 자매결연에 따라 추진됐다.

정읍 청소년들은 수원화성을 둘러보며 플라잉 수원- 창룡문 투어 등을 체험하고, 수원화성문화제 공연 ‘이머시브 아트퍼포먼스 진찬’을 관람하며 역사의 숨결을 느꼈다. 또한 미니어처 키링 만들기, 핸드빌딩 접시 제작, 실내 스포츠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탐방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짧은 일정이었지만 수원화성을 직접 걸으며 우리 역사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새로운 지역을 탐방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 말 서울 성북구와의 교류를 비롯해 자매- 우호도시와 청소년 교류를 지속해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시야를 넓히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