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아이들의 고사리손으로 모은 따뜻한 마음이 정읍의 미래 인재를 위한 희망의 씨앗이 됐다.
정읍시민장학재단은 10일 정읍시청에서 근로복지공단 정읍어린이집(원장 모용희)으로부터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장학금은 정읍어린이집 원아들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플리마켓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아이들이 직접 물건을 팔아 얻은 소중한 결실을 지역사회와 나누고자 하는 뜻이 담겨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모용희 원장을 비롯해 교사, 원아대표, 학부모대표 등 6명이 함께 참석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했다. 2001년 개원한 정읍어린이집은 지역 아동 보육과 건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힘써오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작은 나눔이 모여 큰 희망이 된다”며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기탁금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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