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청춘 선발대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만 65세 이상 시민 185명이 참여했으며 인바디, 공복혈당, 당화혈색소, 총콜레스테롤, HDL, LDL, 중성지방 7개 항목과 올해 새롭게 추가된 혈압 측정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최종 점수는 혈압 , 혈액, 인바디 검사를 합산해 산출했으며 고득점자 순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그 결과 ▲혈관청춘 ‘진’에는 이화순(72) 어르신 ▲혈관청춘 ‘선’에는 유귀순(80) 어르신 ▲혈관청춘 ‘미’에는 정인자(74) 어르신이 각각 선정됐다. 이 외에도 7명이 건강상을 수상했으며 수상자 전원은 앞으로 주민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건강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진에 선정된 이화순 어르신은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 술- 담배를 멀리한 생활습관이 건강의 비결”이라며 “복지관에서 다양한 활동을 배우고 실천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허목 보건소장은 “혈관청춘 선발대회가 노년기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겨울철 인플루엔자,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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