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어르신을 만나요, 밑반찬이 만(맛)나요

옥동 마을복지계획추진단 ‘만나요’ 사업 시행

김덕수 기자
2025-10-09 12:47:13




안동시청사전경(사진=안동시)



[한국Q뉴스] 안동시 옥동 마을복지계획 추진단(단장 김회동)은 2일 고독사를 예방하고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옥동 ‘만나요’ 사업을 시행했다.

도원교회와 지역 주민들의 협력으로 이뤄진 19명의 추진단원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직접 장을 보고 재료를 구입해 정성을 담아 만든 전복죽, 돼지고기장조림 및 밑반찬 2종을 독거노인 및 관내 다문화가정 50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음식을 전달했다.

즐거운 추석 명절에 더욱 외로움을 느끼는 때인 만큼, 밑반찬을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에 어려움이 없는지 직접 살피며 옥동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은 항상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힘쓰고 있다.

김회동 추진단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정성들여 만든 밑반찬을 맛있게 드시고 더욱 건강하고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주희 옥동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밑반찬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주신 추진단원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우리 이웃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며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