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면이 차린 마음 한상, 「도산 추석 한상」

도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하반기 특화사업 추진

김덕수 기자
2025-10-09 12:47:26




안동시청사전경(사진=안동시)



[한국Q뉴스] 안동시 도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재규)는 10월 2일 추석을 앞두고 명절을 홀로 보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도산 추석 한상’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안동의 대표 특산품인 간고등어는 고등어와 협의체 위원들이 정성껏 만든 두부가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지역 상권에서 구입해 마련했으며, 두부는 김향숙 위원의 재능기부와 위원들의 손길이 더해져 완성됐다.

위원들은 콩을 불리고 삶는 일부터, 틀에 눌러 모양을 내고 포장하기까지 모든 준비를 함께했다. 이렇게 손수 만든 두부는 이웃들에게 전해지는 정성 어린 추석 선물이 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협의체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나눔이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정성을 담아 마음을 전하는 일임을 보여줬다.

박재규 민간위원장은 “위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해준 덕분에 더 풍성하고 따뜻한 행사가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함께 행복한 도산면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성 도산면장은 “이번 나눔이 홀로 명절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협의체와 함께 소외된 이웃 없는 도산면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도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도산 추석 한상’ 나눔을 계기로, 이웃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는 협의체로 자리매김해 나갈 예정이다.